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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을 때나, 길을 찾고 싶을 때 항상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북극성처럼 길을 알려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모건 하우절 작가의 <돈의 심리학>

polarstarbear 2025. 9. 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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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책 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금융 관련해서 베스트셀러이자 여러 사람이 괜찮고 좋다고 해서 읽게 됐습니다. 지금 당장은 주식이나 기타 투자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나중에 할 수 있어 금융 관련 책은 읽어두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돈에 관한, 투자에 관한, 저축에 관한, 금융에 관한 생각과

다른 사례들도 알 수 있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저자 '모건 하우절'은 책의 제목이자 관통하는 주제인

<돈의 심리학>을 금융의 소프트 스킬이고 이 소프트 스킬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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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스킬>

처한 상황의 패턴이나 가능성을 재빨리 파악해 시기적절하고 복잡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스킬

즉,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상호작용을 요하는 분야에서 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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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책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돈의 심리학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특징,

또는 종종 우리의 상식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모든 장을 관통하는 테마도 있지만

각 장은 독립적이므로 따로따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돈의 심리학_21p>

이 책은 20장에 걸쳐 돈의 심리학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는데요.

제가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것만 간추려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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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Never Enough>

4장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것이 왜 위험한지에 대해 사례와 함께 설명해줍니다.

남들이 부러워했지만,

내부자 거래로 재산을 잃고 감옥까지 가게 된 굽타 그리고 사기를 친 매도프

두 사람 모두 수억 달러의 자산을 가졌지만 필사적으로 더 많은 돈을 원했다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 감수와 충분함과 만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충분하다'는 개념이 보수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마치 기회와 잠재력을 방치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하다'는 것은 그 반대로 했다가는

(즉 더 많은 것을 향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계속 느꼈다가는)

후회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돈의 심리학_79p>

그렇기에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귀중한 명성을, 자유와 독립을, 가족과 친구를, 행복을,

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처럼 귀중한 것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돈의 심리학_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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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Confounding Compounding>

과거 지구에 발생한 빙하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서늘한 어느 여름의 녹지 않은 얼음층은 지구 전체가 몇 킬로미터 두께의

얼음으로 뒤덮이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빙하기로 알 수 있는 것은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어디서 성장이 만들어지고,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이는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의 심리학_88p>

버핏의 성공 요인을 해부한 2,000권의 책 중에

'이 남자는 75년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라는 제목의 책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성공 대부분이 무엇 때문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수학적 사실이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헤아리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사람들이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직관적으로 보면 그게 부자가 되는 최선의 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닙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입니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입니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입니다.

<돈의 심리학_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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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뭐 저축을 하라고? Save Money>

저축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을 늘리는 것입니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세요.

그러면 꽤 높은 소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나의 공작 깃털을 끝까지 늘어서,

역시나 똑같이 하고 있는 남들과 보조를 맞추고 싶은 본능과 매일매일 투쟁하는 것과 같습니다.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의 심리학_176p>

특별한 목표가 없지만 저축을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저축의 뻔한 목표가 되는 유형적인 것들보다

돈이 주는 무형적인 혜택이 우리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훨씬 가치 있고 큰 도움이 됩니다.

<돈의 심리학_178p>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생각할 시간을,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줍니다.

결국 저축하는 그 한 푼 한 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세계는 지금 지능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능력이 자동화된 세상에서 경쟁 우위는

복잡한 소프트 스킬 그리고 유연성 같은 것 쪽으로 기웁니다.

이러한 유연성이 있다면 커리어에서도, 새로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확률도 높을 것입니다.

경쟁자를 뒤쫓아야 하는 압박을 덜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열정을 가진 일, 나에게 꼭 맞는 일을 나만의 속도로 맞춰 찾을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은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저축을 할 수 있고, 해야만 합니다.

이 책은...


<돈의 심리학>, 이 책은 투자나 금융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읽으셔도 꽤 좋은 책 같다고 느꼈습니다.

저 또한 투자나 금융에 대한 거의 무지한 상태에서 읽었는데도

부자가 되기 위해선 책에서 제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없던 획기적인 발명도 아니고 자수성가한 사업 이야기도 아닌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부를 축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스크와 행운의 관계 그리고 이득을 얻기 위해선 대가를 치뤄야 하는데

그 값이 경기 침체로 인한 단기간 주가 하락 같은 것이 벌금이라 생각하지 말고 리스크라고 생각하기.

그래야 심리적으로 휘청이지 않고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저축하고, 장기 투자하고, 전망보다는 예측을 하고

그렇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투자 방법을 고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비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휘둘리지 않고 낙관적이게 생각하기 등.

금융과 투자 관계에서 우리가 고수해야 할 위치나 자세를

자신이 겪은 경험과 사례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돈을 바라보는 생각이 다르도 자세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저 조언이고 따를지 말지는 본인이 정하는 지침서라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끝으로, <돈의 심리학> 저자인 '모건 하우절' 작가님이

자신의 자녀에게 쓴 편지를 인용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나의 세상은 너의 세상과 다를 것이다.

내 세상이 내 부모님의 세상과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이 조언들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

(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

<돈의 심리학>_3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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